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를 약 2개월 정도 무료 체험해보았는데요, 사용해보면서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들을 한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티파이 3개월 무료 체험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스포티파이는 최초 스포티파이 사용자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3개월 간 무료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지 않나요?)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 체험하려면 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되기 때문에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자동결제가 되므로 유료 결제를 원하시지 않는 분들은 프리미엄 서비스 무료 체험이 언제 끝나는지 알고 있어야겠죠?
무료체험이 끝난 뒤부터는 개인은 매달 10900원을 지불해야 하고 듀오 즉 가족이나 연인처럼 나와 가까운 사람과 같이 계정을 쓰고 싶다면 매달 16350원을 내야 합니다. 만약 연인이 있다면 16350원을 내서 쓰는 게 더 이득이겠네요 ㅎㅎ
스포티파이의 장점
가장 저에게 와닿았던 부분은 바로 음질의 차이였습니다.
저는 스포티파이를 쓰기 전 다른 음원 사이트를 사용했었는데요, 확실히 스포티파이로 들었을 때가 음질이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마 두 음원 사이트에 같은 음악을 비교해가면서
들어보시면 음질이 확연히 차이 나는 것을 경험해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장점은 페이스북 연동입니다.
스포티파이에서는 페이스북 연동이 가능한데요, 이를 통해 친구의 플레이리스트를 들어볼 수 있는 경험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둘 다 스포티파이를 사용할 때 가능한 얘기겠죠?
어느 미드를 보게 되면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을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 공유해놨다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세 번째는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스포티파이는 다른 음원 서비스와 다르게 플레이리스트를 굉장히 잘 만듭니다.
우리가 원하는 장르에 곡들이 하나의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가 있어 우리가 따로 좋은 곡들을 찾아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지 않아도 좋은 곡들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플레이리스트가 있어 노래가 쉽게 질리지 않는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 만들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 플레이리스트를 계속 듣다 보면 질릴 수 있는데 스포티파이는 그러한 장점을 플레이리스트 제공을 통해서 극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좋은 곡은 듣고 싶지만 좋은 곡을 찾는 시간이 아까우신 분들에게 플레이리스트 서비스가 매우 유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저도 그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스포티파이의 단점
스포티파이의 단점은 타 음원 서비스에 비해 비싼 가격입니다.
물론 6000만 개가 넘는 곡이 있고 이 곡을 통해서 신기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때문에 비싼 가격이 지불되어야 함은 맞는 말이지만 매달 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하기에는 조금은 부담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